앞으로 2년 동안 순천대학교를 이끌어 갈 교수회의가 의장단과 위원장을 구성하고 새 의장을 맞아 활동을 시작한다.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교수 전체를 대표하는 제22기 교수회 의장에 법학전공 한귀현 교수가 2월 16일 취임하였다. 한귀현 교수는 지난 1월 12일에 학내 교수 투표를 통해 교수회 의장에 당선되었으며, 2024년 2월 말까지 2년간 교수회 의장으로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귀현 의장은 인사말에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라며 “교수회 본연의 기능인 ‘견제와 균형’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원칙이 바로 서는 교수회 활동을 통해 대학의 건전한 발전을 견인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귀현 의장은 동아대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순천대 법학과장, 고시원장, 학생생활관장, 한국비교공법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전라남도 행정심판위원회, 전남도교육청 행정심판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순천대학교 제22기 교수회는 한귀현 의장이 취임함에 따라 단과대학별로 배정된 평의원을 추천받아 의장단과 분과위원장 등을 구성한 후, 2월 23일부터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한편 학령인구 감소, 입학 정원 감축 정책 등의 어려운 시기에 한귀현 의장과 제22기 교수회에 거는 교수들의 기대가 어느 때보다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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