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주관하는 ‘2021년 자치구 및 공직 유관단체 부패 방지 시책 평가’에서 남구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1위에 올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책 평가는 동구와 남구, 서구의 3개 기초자치단체뿐 아니라 광주환경공단, 김대중컨벤션센터 등 공직 유관기관 5곳 등 총 8개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북구와 광산구는 인구가 40만 명 이상이라 시가 아닌 국민권익위원회에서 평가한다.
평가에서 남구는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및 청렴 생태계 조성 ▲부패통제 실효성 확보 ▲청렴행정 및 경영 성과 의 4개 평가 분야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민원의 원활한 처리를 위한 옴부즈만 설치와 외부 청렴도 향상 및 부패유발 원인 파악을 위한 청렴 해피콜 시책 추진이 호평을 얻었다.
이 밖에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60명을 대상으로 청렴도 평가를 실시해 공직 내 청렴문화 조성에도 애썼다.
또한 관내 계약금 500만 원 이상인 공사 관리·감독과 보조금 총액 250만 원 이상인 예산과목 그리고 인·허가와 관련한 9개 사무 등에 대해서도 철저한 조사를 실시한 것도 높은 점수를 얻게 된 배경으로 작용했다.
남구 홍보담당관은 “반부패 인프라 구축으로 자율적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옴부즈만과 청렴 해피콜 등 신규 시책 추진을 통해 공직 내부에 청렴문화가 굳건하게 뿌리내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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