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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 수수 혐의' 현직 부산시의원, 검찰에 불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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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 수수 혐의' 현직 부산시의원, 검찰에 불구속 송치

업자로부터 1000만원 상당 금품 받은 혐의...현재 업자는 구속된 상태

지역재활용센터 운영권 다툼과 관련해 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현직 부산시의원 검찰에 넘겨졌다.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뇌물수수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의회 A 의원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A 의원은 2019년 말부터 2020년 초사이 부산 강서구 자원재활용센터에서 무단점거를 주도하다 구속된 업자 B 씨로부터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 부산경찰청 전경. ⓒ부산경찰청

앞서 경찰은 센터 운영권 다툼과 관련해 B 씨를 포함한 관련자 2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하고 30여명을 입건했다.

경찰은 이같은 사실을 시의회에 통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검찰에 기소전 단계로 세부 내용은 알려줄 수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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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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