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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소식] 안산시, 한국전쟁 참전유공자 유족에 무공훈장 대리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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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소식] 안산시, 한국전쟁 참전유공자 유족에 무공훈장 대리 수여

□ 72년만에 고(故) 홍순철 하사 유족 찾아 금성화랑 무공훈장 대리 수여

경기 안산시는 한국전쟁 참전유공자인 고(故) 홍순철 하사의 유족에게 72년 만에 금성화랑 무공훈장을 대리 수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안산시는 한국전쟁 참전유공자인 고(故) 홍순철 하사의 유족에게 무공훈장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안산시

무공훈장은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에서 전투에 참전하거나 접적지역에서 적의 공격에 대응하는 등 전투에 준하는 직무수행으로 뚜렷한 무공을 세운 사람에게 수여되며 총 5등급으로 나뉜다.

홍 하사는 1947년 군에 입대한 뒤 육군 제8사단 소속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해 북한군 공비 토벌 및 낙동강 전선 침공 저지에 공을 세우고 아군의 북진공격 시도 등 반격에 기여했으며 1950년 7월 15일 전사했다.

전사 이후 홍 하사는 공적을 인정받아 1950년 12월 30일 무성화랑·금성화랑 2개의 무공수훈 훈장 대상자로 선정되며 상병에서 하사로 2계급 특진했다.

이 훈장은 그동안 서훈되지 못하던 중, 국방부가 유공자·유공자 유족에게 훈장을 전달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사업’을 진행하면서 72년 만에 그의 조카인 홍일호 씨에게 전달됐다.

홍 씨는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삼촌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애써주신 국가와 안산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화섭 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유족들의 숭고한 뜻을 절대 잊지 않겠다”며 “보훈가족의 예우와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산시, 환경미화 종사자 안전 강화 방안 마련

경기 안산시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발맞춰 환경미화 종사자의 안전을 보다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안산시청 전경 ⓒ안산시

시는 도로·가로 등의 청소,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등 환경미화 업무에 종사하는 노동자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본격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현장근로자 보호에 나선다.

주요내용은 △분야별 작업환경 안전실태 조사 △안전보건 교육 강화 △근무시간 조정·휴대용 LED 경광등 지급을 통한 새벽시간대 교통사고 예방 △신규 생활폐기물 수거차량 구입 시 저상차량 구입 △차량 후미탑승 금지 △도로교통 안전속도 준수 교육 강화 등이다.

시 관계자는 “생명존중의 가치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환경미화 종사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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