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법무부 주관 '2021년 사회통합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시는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사무국 운영으로 사회통합을 위한 정책 개선 도모 △법무부-시흥시 귀화자 국적증서 공동 수여식 최초 시범 개최 △외국인주민 지원 정책 점검 및 신규 사업 추진을 통한 안정적 정착 기반 조성 △사회참여 확대 중심 역할 수행 등을 통해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특히 시는 지난달 지방자치법 및 동법 시행령 전부 개정으로 50만 대도시 특례 인정을 위한 인구수 산정 기준에 외국인 수가 반영돼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된 데 이어, 이번 표창 수상까지 이어지면서 겹경사를 맞이하게 됐다.
시는 민‧관 협력을 통한 다문화‧외국인주민 협의체,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협의회 등 네트워크 플랫폼 구축을 통한 교류와 소통의 장 마련으로 지역사회 통합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장은 “외국인주민을 실질적인 주민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정책적 변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향의 정책 추진과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내‧외국인 주민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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