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의회는 제258회 임시회를 열어 군포시가 제출한 63억4804만 원 규모의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공공행정과 보건 및 사회복지 분야 등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업비 15억여 원의 세출 증액을 보고하는 등 시청 12개 부서에서 편성한 추경 예산안을 심의했다.
이를 통해 시의회는 △금정역 새로 만들기 시민 공론화 사업 기술 자문비 △산본역 서부 및 동부사거리 녹지조성공사를 위해 1억7000여만 원을 증액하는 등 63억4804만 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을 의결했다.
이 과정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시 측에 ‘금정역 시민 공론화 사업’의 투명성 강화 및 해당 사업의 지연과 불확실성을 염려 중인 시민들을 위해 시의 자세한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특히 ‘금정역세권 개발 사업’은 도시 가치를 높이는 주요 사업인 만큼, 신속하면서도 꼼꼼하게 계획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합리적으로 수렴해 사업 성공 확률을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시의회는 조례특위를 통해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 일부 개정안’과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 개정안’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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