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제20대 대통령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대선 후보 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은 이날부터 선거 전날인 3월 8일까지 22일 동안의 공식 선거운동이 가능해졌다. 각 후보들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 가운데 광주에서도 각 지역당들이 선대위 출범을 알리며 선거 승리를 다짐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이낙연 전 총리가 참여한 가운데 선대위 출정식을 열며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민주당 광주시당 관계자는 “서울과 거리가 먼 지역에 있지만 이재명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멀리서도 당원들 모두가 힘내서 22일간 열심히 달리겠다”라고 출정식 소감을 밝혔다.
국민의 힘 광주광역시당도 오전 9시 광주역 광장에서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선대위 출범식을 진행했다.
국민의힘 광주시당 대변인은 “광주에서 투표율을 30%까지 올려 이번 대선 승리를 견인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면서 “조만간 윤석열 후보가 광주를 찾아 시민들에게 진심을 전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의당 광주광역시당은 오후 6시에 선대위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며 심상정후보가 직접 광주를 찾아 출범식에 참석해 광주 지역민들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도 공식 선거운동 시작을 맞아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면서 “유권자 모두의 투표권이 보장되면서 최대한 안전하도록 빈틈 없이 진행해달라”라고 참모회의를 통해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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