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더불어민주당 경남선대위원장이 경남 8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재명 후보의 경남발전 비전과 18개 시·군의 작은 숙원사업에 이르기까지 도민 여러분과 소통하고 공감대를 넓혀 나가겠다는 뜻이다.
김 선대위원장은 14일 경남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울경메가시티 완성을 위해 대중교통망과 물류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남~부산~울산을 1시간대 대중교통망으로 연결하고 물류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며 "경남내륙 고속도로·남부내륙철도·달빛내륙철도·남해고속화철도 건설을 가속화하겠다. 창원~김해~밀양을 잇는 고속도로 건설도 앞당기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선대위원장은 "경남을 24시간 멈추지 않는 동북아 경제 중심지로 대전환시키겠다"면서 "4차산업혁명에 발맞추어 디지털 전환으로 스마트공장과 스마트산단으로 현대화하고 국제 경쟁력을 강화시키겠다. 경남형 그린산업과 수소경제생태계로 전환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창원을 수소 소재와 부품, 기계설비 거점으로, 김해·양산·밀양은 저장용기와 액화수소 국산화 기술 거점으로, 진주·통영·거제는 조선과 항공산업과 연계한 수소특화단지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선대위원장은 "경남에는 두산중공업과 원전 관련 중소기업들이 집중되어 있다"며 "지역 원전산업 생태계의 유지를 위해 2086년까지 국내원전을 단계적으로 감축하고 대형원전의 해외 수출을 지원하는 한편 소형모듈원자로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호 선대위원장은 "두산중공업과 재료연구원, 한국산업기술연구원의 원전해체산업과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해 미래 원전해체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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