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이 15일 염태영 시장 사임으로 수원특례시 권한대행 체제를 이끌 조청식 제1부시장(권한대행)에게 흔들림 없는 시정 수행을 당부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조 권한대행은 염 시장 사임에 따라 오는 7월 후임 시장 취임 때까지 수원시정을 이끌게 됐다.
오 권한대행은 통화에서 “오미크론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는 상황에서 확진자 조사와 격리, 재택치료 등 정부 방역체계가 일선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꼼꼼한 점검과 관리를 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양대선거를 앞두고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과 선거법을 준수할 수 있도록 공직기강을 확립해야 한다”면서 “오미크론 변이 확산 속에서도 안전하고 원활한 선거가 추진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오 권한대행은 마지막으로 “시장의 부재와 상관없이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지역 민생업무가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해 121만 수원시민의 생활이 불편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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