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조직본부 더강한지방만들기위원회는 13일 오후 전남도당 대회의실에서 ‘지방이 경쟁력이다’ 선포식 및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남부 수도권 구상을 밝힌 이재명 후보가 반드시 대선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선언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날 선포식 및 임명장 수여식에는 김한종 전남선대위 상임총괄본부장(도의회 의장), 박현숙 도당 여성위원장, 홍지영 더강한지방만들기위원회 상임위원장(도당 대변인)과 천창환·김영태 부위원장, 김재승 부위원장(장흥군의원)과 김규정·유금렬·주인천 팀장(본부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김승남 도당위원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지방 소멸위기가 심각하다”며 “농어민 기본소득 100만원 지급, 고향사랑기부금법 등 과감한 농어촌 정책공약을 약속한 이재명 후보의 대선 승리와 민주정부 4기 창출을 위해 더강한지방만들기위원회가 적극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김한종 전남선대위 상임총괄선대본부장은 “전남의 미래는 문화관광의 활성화에 달려 있다”며 “살고 싶은 고장, 가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개발에 더강한지방만들기위원회가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홍지영 상임위원장은 ‘지방이 경쟁력이다’ 선언문을 통해 “수도권 과밀화, 지방의 인구소멸 위기를 동시에 해결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며 “균형발전은 이제 배려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생존을 위한 핵심 전략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매력있는 지방 건설 ▲문화관광 인프라 대개조 ▲미래 신산업 유치 ▲수도권과 지방의 교육격차 해소 ▲정부의 공모사업 선정 방식 개선 등 5개 항의 결의문을 발표했다.
한편, 더강한지방만들기위원회는 홍지영 위원장과 안평환 위원장(국가균형발전위 자문위원)이 공동위원장을 맡아 전남과 광주지역 500여 명의 위원들과 함께 농촌소멸,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이재명 후보의 균형발전 정책을 뒷받침하는 정책개발과 홍보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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