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병원 등에 대한 집단감염 사례가 속출하는 등 연일 일일 확진자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부산시는 1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520명(누계 6만6325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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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감염원별로 보면 해운대구 소재 병원 3명, 수영구 소재 요양병원 15명, 사하구 소재 병원 19명, 사하구 소재 요양병원 8명 등이 연쇄감염됐다.
신규 감염원으로는 동구 소재 요양시설에서 선제검사를 실시한 결과 종사자 6명, 입소자 18명이 확진되어 확대 역학조사가 실시 중이다.
사상구 소재 병원에서도 선제검사에서 종사자 1명, 환자 1명이 지난 8일 확진된 후 종사자 5명, 환자 34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서구 소재 병원에서는 종사자 1명이 지난 4일 확진된 후 주기적 검사에서 종사자 1명, 환자 38명이 집단감염되면서 신규 감염원으로 분류됐다.
확진자 사망 사례는 이날 2명 증가해 누계 392명이 됐다. 신규 사망자는 90대로, 모두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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