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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찬 전 환경공단 상임감사 출판기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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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찬 전 환경공단 상임감사 출판기념회 개최

'6월 1일 동시지방선거에 더불어민주당으로 포항시장 출마가 거론...'

포항시장 출마가 거론되는 유성찬 전 환경공단 상임감사의 자전적 에세이 ‘그날이 오면’ 출판기념회가 13일 포항에서 열렸다.

이날 출판기년회에는 김영대 전 의원, 허대만 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 등 많은 지인들과 지방의원 등 민주당 당원들이 참석해 저자의 다섯 번째 책 출판을 축하했다.

유 전 감사는 이 책 ‘그날이 오면’ 에서 포항지역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한 흐름으로 일관되게 살피고 있다.

또 저자가 80~90년대 사회운동 과정에서 겪은 시련과 가족사의 쓰라린 경험을 통해 가족에 대한 애잔함을 소환시킨다.

저자는 90년대 초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3년간 옥고를 치른 적도 있다.

'대구에서 왔다', '아버지', '그날이 오면'의 이야기들은 '겨울밤 집나간 아들을 찾아 야학에 찾아온 아버지'에 대한 사랑과 '노동현장에서 산재사고로 사망한 동지'에 대한 저자의 죄책감이 생생히 전해진다.

또 남북평화와 통일문제, 자치분권, 지역차별, 시민사회운동과 NGO의 역할에 대해서도 저자의 현장경험과 이론을 통해 담담하게 이야기 하고 있다.

저자는 미래 비전으로 '기본소득정책'을 활성화시켜 경제적 불평등, 인권문제, 환경문제를 극복해가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열어나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2050탄소중립, 기후재난, 포스코의 북한제철소, 지구환경과 엔트로피 등도 생태문제와 남북 화해가 화두인 현실에서 ‘RE100’의 담론과 어울어져 참고할 만한 내용들이다.

유성찬 전 감사는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이루기 위해 포항에서 펼쳐진 민주화운동을 되돌아보면서 내일의 길을 찾고, 또 함께했던 더 많은 이들이 이 역사를 기록하는데 동참하는 게기가 되엇으면 한다”고 출판의 소회를 밝혔다.

유성찬 전 감사는 포항KYC 대표, 환경관리공단 관리이사, 한국환경공단 상임감사 등을 역임했으며 2010년 경북도지사와 2012년 포항 북구 국회의원에 출마해 낙선한 바 있다.

현재는 경주대학교 경주대학교 로고스컬리지 초빙교수와 '협동조합 지속가능사회연구소' 소장으로 있다.

 오는 6월 1일 동시지방선거에 더불어민주당으로 포항시장 출마가 거론되고 있으나 본인은 대선승리가 먼저라며 아직은 말을 아꼈다.

▲유성찬 전 환경공단 상임감사ⓒ협동조합 지속가능사회 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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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호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창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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