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특화산업을 이끌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할 전북 임실 오수 제2농공단지 입주기업 모집이 본격화된다.
14일 임실군에 따르면 오수면 금암리에 조성 중인 '오수 제2농공단지'내 산업시설용지 20필지 10만 9754㎡(약 3만 3000평)에 대해 최근 분양공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갔다.
오수 제2농공단지는 지역 특화산업을 한층 발전시켜 줄 기업 투자유치를 이끌 핵심 대상지로 반려동물 관련 지역특화단지와 일반농공단지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21년 7월 조성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현재 공정률은 50%에 달하는 등 올 6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분양 예정가는 9만 1770원/㎡(평당 30만 2840원)으로 인근 산단에 비해 분양가가 저렴한 편.
농공단지에 입주할 수 있는 업종은 특화단지에는 반려동물용품 제조업이, 일반단지에는 식료품 제조업과 1차 금속제조업, 비금속제조업, 금속가공제품,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제품제조업 등 폐수 배출시설과 특정 대기오염물질 배출 업체를 제외하면 대부분 가능하다.
입주기업은 투자 및 고용 규모에 따라 도와 군의 투자 보조금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수 있다.
한편 임실군은 지난해 기업 투자유치 지원 규모를 상향 조정하는 내용을 담은 '기업유치 및 투자촉진 조례' 개정안을 공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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