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500명대를 넘어서며 누적 확진자 1만 명에 바짝 다가섰다.
제주도는 12일 0시 기준 50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달 들어 11일 동안 3626명이 확진된 것으로 총 누적 확진자는 9134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 수도 전주 보다 1889명이 많은 2872명이 확진돼 일일 평균 410명을 기록했다.
이날 추가된 신규 확진자는 도민 483명 타지역 관련 20명이다.
한편 이날 코로나19에 확진된 2명이 사망해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지난 11일 사망한 A 씨(99세)는 1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양성으로 확진되자 방역당국이 치료를 위한 병상을 배정했으나 보호자의 희망에 따라 재택 치료를 위해 자택으로 귀가한 후 11일 자택에서 사망했다.
또 다른 B 씨(63세)는 지난 11일 호흡기 증상을 보여 내원한 뒤 치료를 위해 음압 병실에 격리 중 사망했다.
B 씨는 사망 후 PCR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날 백신 접종으로 인한 이상 반응 의심 신고는 화이자 10건, 모더나 8건 등 18건이며, 누적 신고 건수는 총 5444건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