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교육부에서 기존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공모한 ‘2022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내달부터 지역특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지역 단위 평생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크게 △대학, 학교 등과 연계하여 학습자 중심 평생학습 체제를 구축하는 ‘지역자원 연계 강화형’ △지자체 특성에 맞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지역특화 프로그램형’으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시는 지역특화 프로그램형(기초 지자체) 11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이에 시는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시책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부서간 협업이 필요한 사업 및 업무를 평생교육과정으로 개설하는 ‘오산탐구×생활’을 추진한다.
오산탐구×생활은 평생교육과와 일선 행정부서간 협업으로 지역 현안을 파고들어 깊이 연구하고, 교육과정에 참여했던 참여자들이 향후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오산에서 활동하며 살아가도록 하는 프로젝트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시는 새로운 평생교육사업 모델을 만들고자 한다”며 “경계 없는 부서간 협업으로 탄생한 평생교육과정으로 시민들의 지식과 재능, 역량 개발을 지원해 시민들의 지역사회 참여를 증진하고 더 나아가 지역 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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