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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북문' 현판 ·명칭…옛 이름 '의두문(依斗門)'으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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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북문' 현판 ·명칭…옛 이름 '의두문(依斗門)'으로 확정

명칭 선정위원회…주민 선호도 높은 '영광북문' 재끼고 '의두문'으로 결정

영광군이 경관조성사업 중에 있는 영광읍 북문의 현판 문안이 주민 공모 선호도에서 가장 높은 호응을 받았던 영광북문을 재끼고 의두문(依斗門)으로 확정됐다.

11일 영광군은 “지난 10일 영광문화원장 등 지역원로와 군의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영광읍 북문 경관정비사업 명칭 선정위원회에서 영광읍 북문 경관 정비사업 현판 문안을 의두문(依斗門)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영광군이 영광북문 현판 이름을 옛 이름인 의두문으로 부르기로 결정했다.ⓒ영광군

군은 영광 북문 현판 문안과 관련 지난 11월 11일부터 14일간 영광읍 북문 경관 정비사업 현판 문안 결정을 위한 명칭 공모를 실시했다.

그 결과 주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공북루 등 4건과 영광문화원장 등 지역원로 자문을 통해 추가된 영광북문 등 3건을 포함 총 7건이 선정됐다.

이 결과 영광군민은 지난 1월 초 실시한 선호도 조사에서는 현판 문안으로 영광북문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영광군은 영광읍지에서 영광북문의 과거 명칭이 의두문(依斗門)이었다는 이유로 이 기록대로 현판 이름을 옛 명칭인 의두문(依斗門)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군은 의두문(依斗門) 현판 문안 결정과 관련 “명칭 선정위원회에서 충분한 의견을 거처 최종적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헸다.

이와 관련 한 영광읍민 김모(55.영광읍)씨는 "옛 이름도 좋지만 주민 선호도가 가장 많은 북문을 버리고 굳이 생소하고 어려운 이름을 사용한다는 것이 조금은 어색해 보인다"고 말했다. 

군 도시환경과 도시개발팀 관계자는 “이 시설물을 통해 영광읍 시가지 경관을 개선하고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은 물론 지역문화와 역사가 어울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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