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1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경남도 최초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지자체 혁신평가에서 2018년부터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국 22개 지자체에 포함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243개(광역 17, 기초226)에 대해 지역 혁신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기관 자율혁신, 포용적 행정,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 혁신확산과 국민체감 등 5개 항목 14개 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이번 평가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지자체 혁신평가단과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 국민평가단이 참여해 각 지자체의 혁신 성과를 평가했으며 거창군은 지표 전반적으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과 조직문화 혁신 등 5개 부문에서 만점을 받았으며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부문에서 혁신 비전 제시 노력과 혁신성과 공유 사례가 눈에 띄었다.
조직문화 혁신 사례로 제출한 거창군 혁신모임 '미래로' 운영, 직원 심리상담 프로그램(EAP) 운영,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 구축 사례가 기관의 조직 문화를 체계적으로 진단, 개선하고 스마트한 업무 환경을 구축했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자율추진 혁신과제로 제출한 거창사과 90년, 새로운 도약을 위한 농정혁신 사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 실정과 특성에 맞게 성과가 창출된 사례로 꼽혔으며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사례로 제출한 전국최초! 전 보건진료소 치매예방프로그램 운영, 거창형 지역사회 통합 돌봄 모델 구축 사례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혁신 추진 성과가 탁월한 지방자치단체는 대통령, 국무총리,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재정 인센티브가 주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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