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전 충북도지사가 현역 충북 야당 국회의원으로서는 유일하게 5선에 도전한다.
국민의힘은 10일 ‘3·9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 제5차 회의를 개최해 정 예비후보를 상당구 재선거 후보자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15대(진천·음성)·16대(진천·괴산·음성) 국회의원과 충북도지사, 19대·20대(청주 상당) 국회의원을 지냈다.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청주 흥덕 후보로 나섰다가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에게 패했다.
정 후보자는 그동안 “정권 교체를 위해 충북에서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며 “지역구인 상당구에도 주민 숙원 사업을 완성해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강조해 왔다.
현재 상당구 재선거는 여당인 민주당이 중앙당 방침에 따라 후보를 공천하지 않기로 해 뚜렷하게 선거운동에 나선 후보가 없는 상태다.
이번 재선거는 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정정순 전 의원의 회계책임자가 1000만 원의 벌금형이 확정돼 직을 상실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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