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는 올해 교육사업 분야에 총 44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2022년도 안양형 교육사업’은 △무상교육 △공교육 활성화 △교육환경 개선 △혁신교육 등이다.
각 분야별로는 중·고교 신입생 교복과 체육복 구입비용 및 고교무상교육비와 친환경 무상급식 등 ‘무상교육’ 분야에 전체 예산의 60.2%인 267억 원이 배정됐다.
또 영재교육과 고교학점제 지원 및 코로나19에 대비한 태블릿PC 보급 등 ‘공교육 활성화’ 사업을 위해 73억 원을 투입하며, 64억 원은 체육관 환경미화(청소비)비용과 특별교실 공기청정기 임대비 지원 및 학교 여성화장실 내 생리대 무료지급기 신설 등 생리용품 구입비 지원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에 쓰인다.
이와 함께 학교별 특성을 고려한 창의적 교과 과정인 안양시 희망창조학교 운영과 1인 1악기 수업운영을 비롯한 학년별 특색교육 등 ‘안양형 혁신교육’ 분야(39억 원)도 추진된다.
시는 이 같은 교육 분야 사업과 별도로 145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청소년수련시설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청소년 관련 시설 운영도 지원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교육은 백년대계로, 청소년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주고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현재 세대의 임무"라며 "교육을 통한 행복도시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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