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영유아 보호자의 보육비 부담을 줄이고 임신과 출산의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어린이집·유치원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입학준비금은 어린이집·유치원 입학 초에 지출하는 원복, 체육복, 가방 등 실비성격의 부모부담금으로 지원대상은 입학일 기준 거창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관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입학하는 영유아로 지원금액은 1인당 9만5000원이다.
입학준비금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입학 시 최초 1회 지급이 원칙이며 외국인 영유아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올해부터는 지원대상을 기존 어린이집 아동에서 유치원 최초 입학 아동까지 확대 시행해 영유아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 해소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입학준비금의 신청은 원아가 다니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입학준비금을 납부하고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금은 신청서를 접수한 다음달에 보호자 계좌로 입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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