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와 함께 늘어난 재택치료자 관리 방안이 개편된다.
부산시는 1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631명(누계 5만330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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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감염원별로 보면 사하구 소재 병원 관련 11명, 사하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6명 등이 연쇄감염됐다.
신규 감염원으로는 수영구 소재 요양병원에서 종사자 2명이 지난 4일 확진된 후 종사자 6명, 환자 23명이 추가 확진되어 주기적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확진자 사망 사례는 이날 3명 증가해 누계 381명이 됐다. 신규 사망자는 모두 80대로,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최근 확진자 폭증에 따라 늘어난 재택치료자 관리 방안도 개선된다. 앞으로 60세 이상 및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처방 대상자 등 집중관리군은 1일 2회 건강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일반관리군은 스스로 건강관리를 하게 되며 코로나19 관련 지료 및 처방이 필요할 경우 호흡기 지정 의료기관, 동네 병의원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야간과 주말에는 24시간 운영되는 재택관리 의료상담센터에서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16개 구군에서도 재택관리행정안내센터를 운영해 대응한다. 상세한 사항은 부산시와 16개 구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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