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용미생물 수요 증가 맞춰 미생물배양 규모 2배 확충
경기 안성시농업기술센터가 유용미생물에 대한 수요와 사용량 증가에 맞춰 친환경미생물배양의 규모를 2배로 확충해 대량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산균, 고초균, 광합성균, 효모균 등을 공급하기 위해 오는 18일까지 농가 사전등록을 실시한다.
시농업기술센터는 한강유역청에서 공모한 친환경 청정사업을 통해 일죽면 능국리에 친환경미생물배양실 동부분소를 신축하고, 농촌진흥청 균특 사업을 통해 보개면 농업기술센터 내에 친환경미생물배양실 본소를 개축했다.
이에 따라 공급에 앞서 농가 사전등록을 실시한다. 등록은 안성시에서 농·축산업을 경영하거나 거주 중인 자로 안성시 경영 및 거주 확인서류(신분증, 농업경영체등록증, 가축사육업허가증 등)를 지참해 일죽, 죽산, 삼죽지역은 미생물배양실 동부분소(일죽면 능국길 41-16)에, 그 외 지역은 미생물배양실 본소(보개면 보개원삼로 219)에 등록하면 된다. 등록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본소 미생물배양실은 멸균배양시스템을 이용한 1.5톤 대용량 배용기 4대와 이에 따른 시스템 일체를 교체했으며, 분소 미생물배양실은 멸균배양시스템을 이용한 1.5톤 대용량 배양기 3대와 이에 따른 시스템 일체를 설치하고, BM활성수 공급장치를 설치했다.
공급시스템을 신규로 설치해 농가는 등록한 번호로 키오스크를 통해 미생물 분출내역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공급 시기는 장비 시험가동 후 동부분소는 3월 중순 무렵, 본소는 4월 중순 무렵에 공급을 계획하고 있으며 자세한 일정은 등록한 농가에 SMS로 안내할 예정이다.
조정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늘어나는 친환경농산물 수요에 안성 관내 농가가 환경친화적인 농·축산물 생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유용미생물 공급 확대에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안성시, ‘2022년 전국사업체조사’ 실시
경기 안성시가 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관내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1년 기준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통계청 주관으로 안성시를 비롯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동시에 실시되며, 우리나라 사업체의 규모와 분포를 파악해 각종 정책수립 및 학술연구의 기초자료, 경제통계 모집단 자료로 활용되는 국가 중요 통계다.
조사항목은 ‘사업장 운영장소’, ‘사업의 종류’, ‘조직형태’, ‘종사자 수’ 등 10개 항목으로, 급변하는 산업구조 현실을 반영하기 위해 상근근로자가 없는 무인점포, 가구 내에서 산업활동을 하는 1인 유튜버, 가정 내 전자상거래, 간판없는 공부방 등의 사업체도 포함된다.
조사방식은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하여 조사하는 면접조사와 전화 또는 배포조사가 병행되며, 조사과정에서 수집되는 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비밀이 철저히 보장된다.
조사 결과는 오는 9월에 잠정결과가, 12월에 확정결과가 공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조사과정에 어려움이 예상되나, 조사원과 응답 사업체 모두 안전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조사에 임할 것”이라며, “조사대상 사업체의 성실한 응답이 보다 나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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