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문산읍 농업기술센터 앞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한 450여 구획의 ‘시민텃밭’ 분양 신청을 오는 28일까지 접수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들에게 생산적 여가활동과 농업체험을 통한 힐링과 즐거움을 제공하고 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들과 가족들의 안정적인 정착, 시민들과의 공동체 형성을 돕기 위해 ‘시민텃밭’을 분양한다.
신청 대상은 진주시민과 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이며 분양면적은 1구획 당 8제곱미터, 사용료는 1만6000원이다.
텃밭 이용기간은 부지정리 및 토양개량이 끝나는 4월 중순부터 12월말까지이다. 다년생 작물과 동절기 작물(마늘, 양파 등)은 재배할 수 없으며 환경을 보존하면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비닐멀칭과 농약살포는 할 수 없다.
시는 텃밭에 대한 지식이나 경험이 부족한 초보자를 위해 도시농업관리사를 배치해 농작물 재배 기술지도 교육을 4월부터 실시해 텃밭 운영을 도울 계획이다.
분양을 희망하는 신청자는 진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을 첨부해 우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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