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가 오미크론 감염 차단에 총력 대응한다.
영천시는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코로나19 위탁의료기관이 없는 면 단위 보건지소 9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종대상은 거동불편 등 기동력 저하된 사람, 교통이 불편해 접근성이 낮은 마을의 미접종자로 예방접종률 제고를 위해 실시한다. 이번 방문 접종에서는 화이자 백신만 가능하다.
영천시민 뿐만 아니라 관내 체류 중인 외국인도 접종이 가능하며, 특히 관내 3차 접종 대상자 중 미예약자를 적극 독려할 방침이다.
보건지소에서 현장 접수로 예방접종이 이뤄지므로 주민등록증 또는 외국인등록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방문접종은 8일 청통 보건지소를 시작으로 지소별 1일간 지정된 시간에 실시하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홈페이지 새소식란을 참고하거나 해당 보건지소 및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오미크론의 확산세로 우려되고 있는바, 찾아가는 예방접종을 통해 주민접근성을 높여 3차 접종률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개인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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