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유망 공공기술 발굴, 기술이전사업화, 지역 특화성장 프로그램 등 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를 중심으로 기업 성장과 창업, 연구소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한 해 동안 시는 연구소기업 7개사 설립, 기술이전사업화 지원사업 15개사 선정, 혁신성장 IR 경진대회 2개사 수상 등의 성과를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1차년도 사업을 수행했다.
올해 2차년 사업으로 군산형 일자리 참여기업 수요처 연계, 중소기업 및 혁신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특구 실증특례를 활용한 혁신사례와 신기술 창출을 지원하며 기술사업화 전주기 지원사업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2차년도 사업에 앞서 전북도, 군산시, 군산대는 지난 1월 21일 강소특구육성사업단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외부위원을 확대하고 운영위원회 개최를 정례화하는 등 강소특구 사업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운영규정을 개정하기로 했다.
기존 운영위원회 외부위원은 3명으로 구성돼 있었지만 군산시의원, 연구기관·벤처기업 관계자를 포함해 7명으로 확대 구성해 지역 혁신기관의 관심도를 제고하고 의견 개진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사업계획·예산·업무 등 기본적인 사항을 심의했던 기존과 달리 사업에 대해 좀 더 심도 있는 검토를 할 수 있도록 사업단 구성·임명에 관한 사항과 함께 수혜기업 선정 절차, 특화개별사업의 추진 절차 등 사업수행을 위한 자체기준도 심의 받도록 명시했다.
더불어 사업추진 단계에 따라 운영위원회 개최를 정례화해 앞으로 강소특구 사업 전반에 대한 관리·감독이 강화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강소특구 사업의 운영방식이 개선됨으로써 사업이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실 있는 2년차 사업을 추진해 전기차 혁신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소특구육성사업단은 1차년도 사업 성과 및 2차년도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지역 혁신기관 간 협력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2월 중 성과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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