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세토시 도예가, 온라인 통해 도자 문화 나눔
경기 이천시가 최근 ‘이천시-세토시 도자 교류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일 열린 이번 행사는 일본 세토시가 이천의 노승철 도예가를 초청해 일본 작가와 온라인으로 교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노승철 작가는 이천도자예술마을인 예스파크를 소개하고, 자신의 작품 활동과 공방, 작품 제작과정 등을 소개하며 일본 참가자들과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승철 작가와 일본의 스기야마 에코 작가 2명이 참여해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실시간으로 작업장 라이브 영상을 공유하고 제작과정에 대한 대화를 주고받는 방식으로 꾸며졌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진행됐다.
노 작가가 행사기간 제작한 작품 2점은 일본으로 보내져 다음 달 13일까지 한 달 동안 세토시 미술관에 전시된다.
한편, 세토시는 일본 아이치현에 위치한 인구 약 13만의 소도시로 일본의 대표적인 도자 도시다. 이천시와는 2006년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행정, 청소년,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 이천시, 아동수당 지급 연령 만 8세 미만까지 확대
경기 이천시가 아동수당법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아동수당 지급 연령을 만 7세 미만에서 만 8세 미만까지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아동수당은 아동의 권리 및 복지 증진,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월 10만원씩 지급하는 제도이다.
만 7세 미만에서 만 8세 미만까지 대상자가 확대됨에 따라 2014년 2월생부터 2015년 3월생 아동은 만 8세 생일이 도래하는 달의 전달까지 월 10만원의 아동수당을 지급받게 되는데, 오는 4월에 해당 1월 ~ 3월분을 소급 지급한다.
아동수당 수급 이력이 있는 아동은 별도 신청이 필요하지 않지만, 보호자나 지급 계좌 등 정보변경이 필요한 경우 사전신청기간(2월 9일~3월 31일) 내 아동의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온라인 ‘복지로’ 및 ‘정부24’ 가능)로 신청해야 하고 2014년 2월생부터 2015년 3월생 아동 중 신규신청자도 사전신청 기간 내 반드시 신청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아동수당 수급 이력이 있는 아동(보호자) 중 계좌 및 보호자 정보 변경이 필요한 경우 반드시 사전신청기간 내에 신청해야 한다”며 “연령확대에 따른 아동수당 지급이 누락 없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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