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교육생 모집 통해 25명 선발… 관련 분야 취업까지 연계도
경기 시흥시는 지난 7일 경기도일자리재단과 4차 산업분야 청년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임병택 시장, 제윤경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4차 산업 분야(스마트팩토리) 직업 훈련 운영 및 취업 연계 △교육 시설 및 실습기자재 제공 △교육생 모집을 위한 공동 홍보 및 구인기업 발굴 지원 등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어 오는 4월부터 교육생 모집을 통해 25명을 선발해 6개월 가량 전문 직업 교육 훈련을 진행한 뒤, 수료자들의 관련 분야 취업까지 직접 연계할 예정이다.
임 시장은 “시흥시는 시화‧매화산단‧MTV 등 산업단지 밀집 지역이다"며 "산업단지의 스마트 공장 전환의 확산에 따라 관련 직종의 전문 인력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스마트팩토리 분야 청년 양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산업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시흥시, 올해 시흥형 주거비 지원사업 확대 추진
경기 시흥시는 올해부터 민간월세 임차인들의 월세 부담을 줄이기 위한 ‘시흥형 주거비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흥형 주거비 지원사업‘을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에 올해는 지원 대상을 확대해 소득평가액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2인 가구 260만 원, 4인 가구 409만 원) 가구를 지원하게 됐다.
가구당 매월 지원 금액은 시흥형 주거비 2인 가구 14만1500원, 3인 가구 16만9000원, 4인 가구 19만5500원이다.
특히 아동 포함 가구는 시흥형 주거비에 아동 1인당 가구별 지원 금액의 30%씩을 가산해 매월 16만4450원에서 최대 45만410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주거비 지원은 전액 시비로 운용된다.
지원 대상은 △관내 1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무주택 세대구성원 △소득평가액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아동 포함가구는 중위소득 80% 이하) △전세전환가액이 1만1000만 원 이하 민간월세 또는 보증부 월세주택 거주 △일반재산 1만1000만 원 이하, 금융재산 2000만 원 이하, 자동차 차량가액 2200만 원 이하(1대까지) 등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주거급여 수급자, 영구·전세·매입·국민임대 등 공공임대주택 거주가구 및 가구원이 모두 외국인인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연간 4784가구가 시흥형 주거비를 지원받았으며, 1895가구가 아동 주거비를 지원받았다. 지원 대상 가구 중 94가구는 주택 구입, 넓은 평수의 임대주택 입주 등 주거 상향의 성과를 거뒀다.
지원 신청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방문 접수하면 되며, 시에서 소득·재산 조사를 거쳐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주택과 주거복지팀 및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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