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이야 말로 경남도민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대안입니다."
경남도는 오미크론 확진자 급증으로 방역과 재택치료 방식이 개편된다고 8일 밝혔다.
7일·9일·10일 기준으로 순차적으로 변경이 이루어진다는 의미다.
경남도는 "유선 문의 등을 통한 기초 역학조사 방식에서 자기기입식 조사서를 도입하고 인적사항·증상발현일·동거인 조사항목도 단순화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재택치료 키트는 60세 이상 등 집중관리군에만 지급하고 일반관리군은 동거가족의 필수 외출이 허용되어 생필품 등을 직접 구매가능하므로 재택치료 키트는 제공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도는 "재택치료 환자를 집중관리군(60세 이상 등)과 일반관리군 환자로 분류해 집중관리군 환자를 중심으로 건강모니터링을 실시한다"며 "60세 이상 집중관리군은 현행대로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에서 1일 2회 건강모니터링을 유지하나, 일반관리군은 스스로 관리하고 필요시 비대면 진료와 상담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권양근 도 복지보건국장은 "촘촘한 확진자 관리를 위해 24시간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를 2월 10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다"면서 "외래진료센터를 확충해 재택치료자와 공동격리자에 대한 대면 진료와 응급 대응체계를 마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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