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해남 형 ESG 출산장려 시책을 통해 임신에서 출산까지 안전하고, 촘촘한 지원을 강화하고 올해는 임신에서 출산까지 단계별 출산장려 시책을 더욱 다양하게 시행하고 출산 친화적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통한 해남 형 ESG 윤리경영 군정을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해남군은 지난 2012년부터 7년 연속 합계출산율 전국 1위를 기록한 출산 정책 선두 지자체로서 지난 2008년 전국 최초 출산정책팀, 민선 7기 인구정책과를 신설해 인구정책의 종합적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등 저출산 및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모든 출생아에게는 1인당 200만 원의 첫 만남 이용권을 카드 포인트로 지급해 양육 물품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해남의 모범사례로 호평을 받고 있는 산모아기사랑 택배를 비롯해 출산 맘 행복 상자 배달사업도 지속적으로 실시된다. 산모아기사랑 택배는 출산가정에 쇠고기, 미역, 신생아 내의 등을 출산 맘 행복상자는 20만 원 상당의 산모·신생아 용품을 담았다.
또 출산 순위별 신생아 양육비 지원도 이뤄진다. 첫째아 320만 원, 둘째아 370만 원, 셋째아 620만 원, 넷째 이상 740만 원의 신생아 양육비를 지원받게 된다.
영양상태가 취약해질 수 있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개선을 위해 보충 식품을 지원한다. 영양 플러스사업은 중위소득 80% 이하 가정을 대상으로 매월 2회 각 가정으로 조제분유, 쌀, 감자, 당근, 달걀, 우유 등 11종의 보충 식품 패키지로 배송하게 된다.
아울러 올해부터 부모가 함께하는 육아 분위기 확산을 위해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난 1월 1일 이후 육아휴직 한 남성 근로자에게 월 50만 원씩 최대 3개월 동안 장려금 150만 원이 지급된다. 셋째아 이상 다둥이 가정에는 육아용품 구입비 50만 원이 지급되며 모든 출산가정은 소득과 관계없이 기저귀 구입비 월 6만4000원씩 24개월 동안 지원받을 수 있다.
관내 모든 출산가정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하며 서비스 가격 중 본인부담금의 90%를 추가 지원한다.
특히 올해 신규로 직장 및 가사병행이 어려운 임신부 가정에 임신부 가사 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청소, 세탁 등 기본서비스와 식사 제공 등 1일 4시간 1인당 총 4회 가사관리사를 파견한다.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 출산·양육 관련 전문교육을 이수한 전담 간호사가 가정을 방문해 산모와 아기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모유 수유, 아기 돌보기 등 양육 관련 교육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남군에 거주하는 임산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지속 방문이 필요하면 아동이 2세가 될 때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남에서 처음으로 해남에 설립된 공공산후조리원 일반 이용자에게도 이용료의 50%를 지원해 최대 77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난임부부에게는 소득과 관계없이 체외수정 및 인공수정 시술 비용 일부를 시술 종류 및 연령에 따라 20~11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하며 매년 5명 정도의 한방 난임 치료 대상자를 모집해 1인 180만 원 범위에서 의료비와 한약 등을 지원한다. 임신부의 경우 혈액형, 감염 항원·항체 검사, 풍진 검사 등 12종 검사를 무료로 시행하며 초음파 및 기형아 검진(1인당 13만 원) 등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지원한다.
한편 명현관 군수는“해남군은 임신과 출산이 개인이나 가정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해야 할 과제라는 점에서 해남 형 ESG와 연계해 전국에서도 가장 앞서가는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다”라며“앞으로도 체감할 수 있는 각종 시책을 개발하여 맞춤형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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