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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송재향 의원, 기후 위기 도시 혁신 전략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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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송재향 의원, 기후 위기 도시 혁신 전략 제안

GDP로 성공 평가할 수 없는 시대…사람이 주인공인 도시 조성‧보존이 기후위기 전략

기후위기 대전환을 위해서는 경제보다 사람․자연에 집중해야 하며 과학기술의 발전은 물론 절약과 재활용이 우선시 돼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남 여수시 의회 송재향 의원은 지난 4일 제217회 임시회 10분 발언에서 정부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공약에 대해 “소비 진작을 부추기는 자본주의 체제에서 생활환경 측면에서부터 절약하고 소비를 줄이기 전에는 공염불일 뿐이다”라고 꼬집었다.

▲지난 4일 열린 전남 여수시의회 제217회 임시회에서 10분 발언을 하고있는 송재향의원. ⓒ여수시 의회

7일 송 의원에 따르면 현재의 산업 기술 수준과 제품 수요 문제로 신재생 에너지 전력생산은 기후위기의 유일한 해법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신재생 에너지 기술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상상을 초월하는 투자비용과 기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송 의원은 “기술의 전환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의 전환도 필요하다”라며 “우리나라 역시 국가의 성공을 GDP라는 잣대로 평가하는 고정관념을 깨부숴야 한다”라며 뉴질랜드의 대전환 사례를 소개했다.

뉴질랜드는 2019년 정책 목표를 국내총생산(GDP) 성장에서 행복증진으로 전환했다는 것이다. 송 의원은 또 GDP의 성장만으로는 삶의 질을 높일 수 없기 때문에 국가 성공의 정의를 공동체와 자연자원을 지키는 것까지 확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후위기 대전환을 시작하기 위한 도시 혁신 전략 여섯 가지를 제안했다.

대중교통으로 케이블카‧트램 도입, 예술을 통한 도시 변화, 공원 조성 및 관리, 경제적으로 가장 어려운 지역에 도서관‧공원 조성,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아닌 ‘가장 교양 있는 도시’로의 목표전환, 사람이 주인공인 도시 조성‧보존이 그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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