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대한태권도협회장배 전국 태권도 품새 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태백시체육회, 강원도태권도협회, 태백시태권도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개·폐회식은 생략된다.
대회는 초·중·고·대학·일반부 남·녀 선수단 등 17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경기는 개인 단체 복식전(토너먼트)과 자유 품새(컷오프) 방식으로 진행된다.
금병철 스포츠레저과장은 “이번 대회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하에 안전한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태권도 대회를 시작으로 46개 전국 및 도 단위 스포츠대회를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지대스포츠특구 태백시는 지난해 29개 전국대회와 도 단위 4개 등 33개 대회를 개최해 696억 원의 지역경제 부양효과를 얻은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