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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석면 함유 슬레이트 올해 309동 철거…매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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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석면 함유 슬레이트 올해 309동 철거…매년 확대

2026년까지 슬레이트 제로화 5개년 사업 추진

▲ⓒ프레시안

전북 무주군이 노후 슬레이트 제로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귀농·귀촌 인구유치과 관광도시 이미지를 굳건히 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무주군은 설명했다.

이를 위해 무주군은 7일부터 28일까지 슬레이트 건축물 소유주를 대상으로 각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서를 받아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올해부터 주택 부지 내 슬레이트 지붕 철거 · 처리비용 전액을 지원하며 과거 우선 지원 가구에게만 지원하던 주택 지붕개량도 일반 가구에 최대 430여만 원까지 확대 지원한다고 했다.

군이 한국석면안전관리협회에 의뢰해 관내 읍·면 지역의 슬레이트 건축물을 조사한 결과 주택 1559동과 창고·축사 181동 등 모두 1740여 동의 건축물이 남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군은 올해 309동 철거를 시작으로 2023년 355동, 2024년 356동, 2025년 360동, 2026년 360동에 대한 5개년 철거 계획을 세우고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석면 피해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될 전망이다.

무주군청 환경위생과 관계자는 "슬레이트에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석면이 함유되어 있어 군민의 건강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슬레이트 제로화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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