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가 오는 9일부터 3월 8일까지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과 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도 발전소 주변지역 융자사업’을 실시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융자사업은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발전소로부터 5킬로미터내 주민 또는 기업에게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력사업에 대한 주민의 이해 증진과 전원 개발 촉진과 발전소의 원활한 운영을 통한 지역발전에 기여함이 목적이다.
이번 융자사업은 ‘주민복지지원사업’과 ‘기업유치지원사업’ 등 2개 분야로 나눠 시행되는데 올해 예산은 총 4억 원이다.
‘주민복지지원사업’은 지역 주민의 생활안정과 개선 등을 위해 필요한 사업에 소요되는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유치지원사업’은 지역의 수익과 고용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거나 발전소주변지역의 개발과 고용증대가 기대된다고 시가 인정하는 기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의 유치와 설립·운영에 필요한 자금 등을 지원한다.
주민복지지원사업은 가구당 최대 3000만 원까지 기업유치지원사업은 기업당 최대 6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자율 1.5%의 저금리로 2년 거치 3년 상환을 조건으로 한다.
희망자는 주소지 또는 기업소재지의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접수하면 된다. 3월 중 최종 대상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단 융자기관 여신 규정상의 융자조건을 갖추지 못하거나 신청일 현재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 자금을 사용 중인 가구와 기업은 신청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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