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코로나19 감염이 폭증하면서 재택치료자 관리 가능 인원을 넘어섰다.
부산시는 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927명(누계 4만5714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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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감염원별로 보면 북·사하·해운대구 소재 요양병원 8곳에서 관련 확진자가 56명이 추가됐다.
신규 감염원으로는 사상구 소재 요양병원에서 입원환자 선제검사 지난 5일 20명이 확진된 후 환자 3명이 추가 확진됐다. 확진자가 발생한 병동은 동일 집단(코호트) 격리 조치하고 주기적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확진자 사망 사례는 이날 2명 증가해 누계 378명이 됐다. 신규 사망자는 모두 80대로, 1명은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최근 확진자가 급속도록 증가하면서 현재 부산에서만 치료 중인 환자가 1만3613명으로 늘어났다. 재택치료자만 관리 가능 인원이 넘는 9000명대를 기록하고 있어 확진자 치료 관리에도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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