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코로나19 확진세가 2000명을 넘어서는 등 감염 확산이 가속화되고 있다.
부산시는 6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174명(누계 4만3787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주요 감염원 중에서는 사하·북해운대구와 기장군 소재 요양병원, 요양원 등에서 주기적 검사를 실시한 결과 종사자와 환자 등이 다수 연쇄감염됐다.
신규 감염원으로도 북구 소재 요양병원이 확인됐다. 해당 병원에서는 지난 4일 종사자 2명이 확진된 후 종사자 2명과 환자 36명이 무더기로 감염되어 동일 집단(코호트) 격리 조치하고 주기적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확진자 사망 사례는 이날 2명 추가되어 누계 376명이 됐다. 신규 사망자는 90대 1명, 60대 1명으로 모두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부산의 일일 확진자 발생이 지난 2일 처음 1000명대를 넘어선 데 이어 이날 2000명까지 넘으면서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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