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은 지난 4일 현재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모든 군민에게 20만 원씩 재난지원금(재난 기본소득)을 지급한다.
지난해 이어 2차로 지급하는 해남군 재난 기본소득은 전액 군비로 마련되며, 4일 해남군의회 의결을 통해 군비 140억 원을 확보했다.
지급 기간은 오는 2월 14일부터 25일까지 2주일간이며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위해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전액 지급한다.
또 대상자는 지난 4일 현재 해남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사람이며 세대별 세대주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방문을 통해 신청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읍·면에 따라 찾아가는 신청·지급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급속화 되고 있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고려하여 방문 신청은 5부제로 운영되며 신청인 기준 출생년도 끝자리 1, 6은 월요일, 2, 7은 화요일, 3, 8은 수요일, 4, 9는 목요일, 5, 0인 신청자는 금요일에 신청 가능하다.
한편 명현관 군수는“전체 군민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재난지원금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군민들을 위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모든 군민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신청을 강화하는 등 만전을 기해 지급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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