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소식] 여주시, 지난해 지방세 징수 규모 첫 3000억원 돌파 등

□ 전년대비 16.1% 늘어난 3007억원 징수 집계

경기 여주시가 2021년 지방세 징수 규모가 처음으로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지방세 징수액은 총 3007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16.1%가 증가한 규모다.

시는 2021년 지방세 최종 징수목표를 2644억원으로 정하고 자주재원 확보를 위해 전 직원이 매진한 결과 최종목표액 대비 13.7% 증가한 3007억원을 징수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2년 연속된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에서도 이루어낸 성과여서 의미가 있다.

세목별로 살펴보면 골프장 및 물류창고의 소유권이전 등에 따라 303억원이 증가한 취득세가 34.6%로 가장 많은 증가세를 보였으며, 다음으로는 68억원이 증가해 28.5%가 상승한 지방소득세가 그 뒤를 이었다.

김창현 세정과장은 “2021년 1월 세무조직의 확대로 새롭게 분과한 모든 직원들의 노력으로 지방세 3000억 시대가 도래한 만큼, 2022년도에도 자주재원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에따른 납세자인 시민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합리적이며 공정한 조세행정 또한 이루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여주시청 전경 ⓒ여주시

□ 여주시 2022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비대면으로 변경 추진

경기 여주시가 오는 7일부터 25일까지 진행 예정인 2022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읍‧면‧동 교육)을 비대면으로 변경해 추진한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급격한 확산 및 증가 추세에 따라 소규모 대면으로 진행하려 했던 교육을 예방차원에서 온라인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한다.

교육은 사전 접수된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간 라이브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특강과 GAP인증 고품질 여주쌀 생산 재배기술 및 농기계안전교육으로 구성된다.

교육을 수강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각 읍‧면‧지구 농업인 상담소에 해당 읍‧면‧지구 교육 3일 전까지 각 읍‧면‧지구 농업인 상담소에 신청하면 된다.

사전 신청된 교육생에 한해 교육에 필요한 교재는 우편으로 배송될 예정이며, 교육 신청자는 읍‧면‧지구 교육일 교육 시간에 맞춰 해당 읍‧면‧지구 교육용 밴드에 접속하여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사전 신청한 농업인에게 문자 등으로 교육안내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