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열린민주당과의 합당을 공식 선언하면서 적극 지지층 표심 확대를 도모한다.
민주당 부산선대위는 4일 오후 시당사에서 열린민주당 부산시당과의 합당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 부산선대위 류영진 공동상임선대위원장과 변성완 총괄선대본부장이 함께했으며 열린민주당 부산시당에서는 이현수 시당위원장을 비롯한 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열린민주당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으로 지난 2020년 3월 비례정당으로 창당됐으며 올해 1월 18일 중앙당 차원에서의 합당 절차가 마무리된 바 있다.
이에 따라 부산에서도 합당 환영식을 통해 두 당이 하나가 됐음을 선언했으며 대선 승리를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특히 부산은 보수민심이 강세인 상황에서 3000명가량의 당원을 가진 열린민주당 부산시당이 합류하면서 적극 지지층에 대한 표심도 제고할 수 있게 됐다.
변성완 민주당 부산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은 "중앙당 합당 이후 함께하자고 논의했었고 대선까지 30일밖에 남지 않았으니 이재명 후보 당선을 위해 한 식구가 되어 힘을 합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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