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가 장성터널의 정밀안전점검을 위해 오는 11일 통행차량에 대한 통제를 실시한다.
3일 태백시에 따르면 지난 1992년 완공되어 30년이 된 장성터널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을 위해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장성터널 양방향 차량통행을 9시간동안 통제한다고 밝혔다.
태백시는 이날 연장 450m 높이 5m의 장성터널 내부 상단부의 부식상태와 균열상황을 비롯한 종합적인 안전 상태를 철저하게 점검할 방침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장성터널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을 위해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차량통행을 전면 차단하기 때문에 통행차량은 우회통행을 해야 한다”며 “이번 정밀안전점검에는 총 4100만 원의 예산이 소요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