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2022년 일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입주기업들의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3일 군산시에 따르면 4억4천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관내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근로환경 개선으로 고용안정 및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사업을 진행하며 복지편익개선, 근무환경개선 2개 분야로 이뤄지고 지원 규모는 총공사비 중 자부담 40% 이상, 보조금 60%로 최대 2천만 원까지다.
‘복지편익개선’은 기숙사, 구내식당, 탈의실, 화장실, 샤워장, 체력단련시설 등 개보수를 지원하며 ‘근무환경개선’은 국소배기 및 집진시설, 소음 및 악취방지시설, 환기시설, 조명시설, 작업장 내 포장 등 시설 개보수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근로자 수 200인 이하의 관내 중소제조업체로 최근 3년 내 동 사업과 타부서 유사 사업 지원받은 기업은 제외되고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신청서를 포함한 구비서류를 오는 11일 오후 시6까지 시 산업혁신과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황관선 산업혁신과장은 "관내 근무환경이 열악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이번 사업추진으로 고용친화적 기업환경 조성에 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기업친화적 군산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30개 사업을 선정해 도비 포함 총사업비 4억3천여만 원을 지원해 30여 개 업체가 혜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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