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상예동 ‘예래헬스사우나 남탕’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제주도 방역 당국이 관련 동선을 공개했다.
제주도는 코로나19 역학조사를 벌이던 중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확진자 다수가 해당 장소에 머문 사실을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도 방역 당국에 따르면 예래헬스사우나(남탕)는 산남주민지원협의체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서귀포시 소보리당로 164번길 61에 소재하고 있다.
해당 장소에는 지난달 26일부터 31일에 걸쳐 오전 6시부터 12시사이 확진자 다수가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도 방역 당국은 "해당 일시에 예래헬스사우나 남탕을 다녀간 방문자는 코로나19 증상이 없어도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 상담 후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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