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서는 3일 0시 기준 16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발병 이후 최다 확진으로 연 사흘째 최다 확진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이날 추가된 신규 확진자는 도내 접촉 66명, 타지역 관련 35명, 해외 유입 1명, 감염 경로가 불투명한 유증상자 67명이다.
이달 들어 3일만에 377명이 확진된 것으로 최근 일주일간 전주 대비 404명이 증가한 64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최근 일주일간 일일 평균 확진자는 91.43명으로 집계됐고, 최근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진자도 25명이 양성으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173명으로 늘었다.
특히 도내 접촉으로 인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명절 이후 확산세는 당분간 이어질것으로 전망돼 방역 수칙 준수가 필요한 시점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도내 병상 가동률도 최대인 42.86%를 기록했다.
한편 제주도는 코로나19 속출하는 가운데 설 연휴 방역수칙 이행실태를 점검한 결과 사적모임 인원제한을 위반한 2곳과 방역패스 미 확인 2곳 등 식당·카페 4곳을 적발하고 행정지도 조치했다.
이와 함께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1차 개편 이후 지난해 11월 1일부터 이달 2일까지 1만5336곳에 대한 합동점검을 벌여 행정처분 9건(유흥시설 5곳 식당·카페 4곳)과 109건에 대해 행정지도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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