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 동안 부산에서 주요 범죄와 신고 건수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경찰청은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열흘간 진행한 설 연휴 종합치안대책 추진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대 범죄는 15.3%, 112 신고는 6%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교통사고는 112건에서 74건으로 34%, 부상자는 179명에서 89명으로 50.3% 감소했다.
연휴 기간 경찰은 범죄예방진단팀(CPO) 중심으로 취약지역 방범진단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순찰 활동을 강화해 거점 근무를 병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향후 범죄 발생 현황을 면밀히 분석해 선택과 집중에 의한 경찰력 집중 배치로 민생 침해 범죄 예방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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