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은 지난해 「제2차 완도군 기후변화 적응 대책 세부 시행계획(2021~2025)」을 세워 추진 중이며 올해는 정부와 전남도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반영한 「제1차 완도군 기후변화 대응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기후변화 관련 신규 사업을 지속 발굴하여 탄소중립 이행 기반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완도군은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온라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완도군의 12개 읍‧면장은 탄소중립 생활 실천 다짐 글과 관련 사진을 SNS에 게시하여 공직자와 군민들에게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방법으로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 이용하기 ▲승강기 이용 대신 계단 오르기 ▲안 쓰는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 ▲가까운 거리는 걸어가기 등이 있다.
탄소중립이란 개인이나 회사, 단체가 배출한 만큼의 온실가스(탄소)를 다시 흡수해 실질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으로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움직임 중 하나다.
온실가스는 지구 평균 온도 상승을 가속화하여 폭염, 가뭄, 홍수, 태풍, 한파 등 이상 기후 현상을 발생하게 하며 이는 생물 다양성, 건강, 생계, 식량 안보, 경제 성장에 악영향을 끼친다.
한편 박은재 환경산림과장은 “군민 모두가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를 꾸준히 실천한다면 청정 완도를 보전하고 다음 세대에도 물려줄 수 있을 것이다”면서 “군은 2050 탄소중립 목표를 향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