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설 연휴 동안 부산의 코로나19 확산세가 폭증하고 있다.
부산시는 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67명(누계 3만667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설 연휴에도 불구하고 부산의 코로나19 확진세는 처음으로 1000명대를 넘어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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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감염원 중에서는 기장군 소재 요양원 종사자 7명, 입소자 9명이 추가되어 관련 확진자만 30명(종사자 11명, 입소자 19명)으로 늘어났다.
확진자 사망 사례는 1명 증가해 누계 372명이 됐다. 신규 사망자는 50대로 기저질환이 있었고 백신 접종 미완료자였다.
연휴에도 불구하고 부산의 일일 의심환자 검사자수는 2만5000명을 넘어서면서 확진자는 폭증했고 현재 치료 중인 환자만 7285명에 달하면서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이 89.3%까지 올라섰다.
감염력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도 지난 1월초 14.6%의 검출률을 보인데 비해 현재 77.1%까지 늘어나면서 지역 내 확진자는 지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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