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가 4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남 강진군수 선거 여론조사에서 강진원 전 군수가 이승옥 현 군수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포 MBC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7~28일 전남 강진지역 유권자 5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30일 발표한 강진군수 선호도 조사 결과 강진원 전 군수가 37.9%를 기록해 28.3%의 이승옥 현 강진군수를 9.6%p 앞섰다.
이어 서채원 전 광주시의회 부의장 20.8%, 곽영체 전 전남도의원 4.2%, 오병석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3.2%, 김선일 전 목포대 겸임교수가 0.9%를 기록했다. '없다'는 2.3%, 모름·응답거절 2.2%다.
1·2위 후보의 연령별 지지율을 보면 강진원 전 강진군수는 60세 이상에서 강세, 30대에서 약세를 보였고 이승옥 현 강진군수는 30대에서 강세, 40대에서 약세를 보였다.
이승옥 현 강진군수의 직무수행 평가는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56.4%로 '잘못하고 있다' 37% 보다 많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p다. 자세한 내용은 목포 MBC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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