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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조류인플루엔자 총력 방역 강조 2일만에 '뚫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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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조류인플루엔자 총력 방역 강조 2일만에 '뚫려'

발생 농장 반경 10㎞ 내 방역대로 설정, 42개 가금농가 338만 8천마리 대상 정밀검사 실시

▲양승조 충남도지사(사진 왼쪽 첫번째)가 30일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예산군 산란계 농장을 방문했다  ⓒ충남도

충남 예산군이 설 명절 연휴 기간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한 가운데 30일 예산군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총력 방력 강조를 무색하게 했다

예산군은 지난 27일 주요 도로변 및 농장 출입구 주변에 대해 소독을 실시하고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SMS 발송, 군 홈페이지 게시 홍보 등 농장 방역수칙을 수시로 지도 및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난 29일 산란계 농장에서는 폐사가 증가하고 산란율이 낮아지는 등의 이유로 충남도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를 했고 검사 결과 조류인플루엔자 의사환축(H5형)이 발견됐다.

방역당국은 농장 및 인근 지역의 방역 상황을 살피고 반경 10㎞ 내를 방역대로 설정하고 42개 가금농가의 338만 8000마리를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신고 농장에서 사육 중인 산란계 72만 마리를 살처분할 계획이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발생 농장 긴급 방역 조치 등으로 추가 확산을 막고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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