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희승 한국철도공사사장이 ‘설 특별수송기간’ 첫날인 28일 오후 서울역, 용산역 등 수도권 주요 역을 차례로 찾아 열차 운행 현황과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서울역을 방문한 나희승 사장은 정부의 전환된 방역체계 방침에 따른 적용 현황을 보고 받고, 서울역 맞이방에 이용객 동선을 따라 설치된 항균 공기청정기와 안전 에어살균게이트 운영 현황 등을 살폈다.
이어 KTX와 ITX-새마을, 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의 방역 태세를 점검하고 방송실 등 각자의 자리에서 업무에 임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용산역에서는 설 방역대책을 보고 받은 후 맞이방과 승강장을 둘러보고, 열차와 전철 승객의 발열측정기와 손소독기, KTX 열차 내 방역 상황 등을 점검했다.
나희승 사장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매우 엄중한 상황이므로 열차 승무와 안내를 담당하는 직원들의 개인 방역에도 힘써줄 것”을 당부하며 “최상위 방역 태세를 철저히 구축해 귀성・귀경객들이 안심하고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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