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서는 28일 4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추가된 신규 확진자는 도내 접촉 20명, 타지역 관련 12명, 감염경로가 불투명한 유증상자 12명이다.
특히 제주지역 집단 감염 사례인 ‘제주시 전지훈련’ 관련으로 2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50명으로 늘었다.
또한 최근 일주일 간 전주 대비 193명 증가한 총 266명이 양성으로 확인돼 일일 평균 38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제주지역 총 누적 확진자는 총 5023명으로 집계됐다.
도 방역 당국은 이날 오미크론의 빠른 확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보건소 선별 진료소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고위험군 중심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위험군은 우선 검사가 필요한 60대 이상, 신속 항원 검사키트(또는 자가 검사키트) 양성자,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로 이들은 보건소 선별 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고, 이 밖의 경우에는 검사 키트로 양성 유무를 확인하게 된다.
도는 보건소 선별 진료소에 검사자가 방문할 경우 고위험군과 일반인을 분리해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시설 및 자가 검사 키트 확보, 인력 배치 등 모든 준비를 마쳤다.
보건소 선별 진료소에서의 신속 항원 검사키트 검사 결과도 음성확인서로 인정되며, 검사 키트의 음성확인서의 유효기간은 24시간, PCR 검사 결과 유효기간은 48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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