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食자해지 밥 묵니껴?’가 오는 설 연휴 30일 오전 9시 5분, 안동MBC 첫방송을 시작으로 유튜브채널 손바닥TV를 통해 총 6화 분량(편당 15분)으로 방영된다.
드라마 ‘食자해지 밥 묵니껴?’는 안동시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웹드라마 제작지원 사업’ 선정작으로 ‘경북스토리콘텐츠공모전’ 대상 수상작 ‘음식남녀상열심사’(작가 김순희)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출연배우로는 명품연기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정애리, 고인범 배우를 주연으로 안동 출신 연기파 배우 지승현, 인기드라마 ‘왔다 장보리’의 아역 배우였던 김지영씨 등 베테랑 배우들이 출연한다.
기존 소설에 가족애를 가미해 각색한 이번 드라마는 제사를 계기로 한자리에 모인 가족 3대가 각자 겪고 있는 갈등과 시련을 음식과 사랑으로 치유해나가는 이야기를 펼쳐내고 있다.
특히, 드라마의 모든 촬영이 안동에서 진행돼 묵계종택, 만휴정, 월영교 등 안동을 대표하는 관광지와 중앙신시장, 구시장 등 생활감 넘치는 현장까지 아낌없이 담아내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끈끈한 정과 사랑으로 이어진 안동의 정서를 잘 표현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특색 있는 다양한 콘텐츠 발굴로 안동이 가진 다양한 명소와 각양각색의 이야기를 계속해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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